화장품, 샴푸, 비누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가 농약 중독 사망의 주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USDA인증을 받은 유기농 화장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USDA오가닉은 미국 농무부가 부여하는 것으로, 물과 소금성분을 제외한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일 때 인증마크를 받을 수 있다. 70% 이하면 오가닉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고 70~95% 사이는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인증은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계면활성제의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100% 천연 성분이 들어 있는 USDA인증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천연 성분에 엄격한 유기농 인증 제품을 찾는다면 알티야 오가닉스의 프리미엄 유기농 ‘오가닉 로즈·라벤더·베이비 리퀴드 솝’을 주목할 만하다. 알티야 오가닉스의 전 제품은 USDA 오가닉 인증을 받아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화학 세정제 및 방부제,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클렌징을 하면서 마스크팩을 한 듯한 느낌을 준다. 유기농 성분의 클렌징 베이스는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아 아이들을 씻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오가닉 메이크업 제품에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미국 NBC 투데이 쇼가 안전한 립스틱으로 추천한 쥬이오가닉은 유기농 꽃잎을 주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유기농 인증기관인 OFC(Organic Food Chain)와 호주국가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엄격한 USDA의 유기농 성분들로 이뤄진 네이처스 베이비 오가닉스는 똑똑한 엄마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 난 브랜드다. 합성 계면활성제는 물론, 파라벤, 합성 색소 및 향료 등 유해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미국 최대의c유기농 매장인 홀푸드마켓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2세들을 위해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윤경 기자